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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럴까 유난히 동양인에게만 불친절한 그레미

by 꿀딴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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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가 BTS를 싫어하나?

왜 이럴까요? 왜!! 왜!!

미국의 인식은 우리와 많이 다른 듯합니다. 우리는 그래미의 본상 수상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만든 AMAs의 3 관상 수상으로 한껏 기대감이 높았는데 그 기대감을 그래미는 외면해 버렸습니다.

같은 미국 문화의 평가인데 AMAs는 3관왕을 주고 그래미는 본상의 대상에도 올리지 않고 베스트 그룹 후보에 올렸다는 보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BTS의 '버터'는 올여름 메가 히트곡으로 미국의 대부분의 매체에서 그래미 본상을 수상할 거라는 예상을 보도했는데 이 모든 것을 그래미는 외면해 버린 것입니다.

오늘 BTS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레미상 후보에 2년 연속 올랐지만 주요 부문[본상]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외신들이 일제히 그래미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리코딩 아케디 미는 23일 BTS가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그래미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본상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4대 본상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그리고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이다.

 

 

미국 다수의 예측은 BTS의 본상 수상을 예측했다. 

그래미는 BTS를 제외시켰다.

 

그래미상은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리코딩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의 음악상이다. 그래미상은 1959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1974년 시작] '빌보드 뮤직 어워즈' [Billboard Music Awards 1990년 시작] 보다 역사가 훨씬 긴 음악상인 것이다.

미국 3대 음악상 시상식 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그만큼 수상도 어려워 수상의 영예가 다른 2개 음악상에 비해 더 크게 평가되는 이유는 성적이나 음반 판매량 등 상업적 성과보다는 음악성과 작품성으로 평가하는 그 기준점이 조금은 다른 점이 있다.

 

그래미상의 경우 리코딩 아카데미 회원 중 투표권이 있는 회원 11,000명의 투표로 후보가 선정되며 이후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아카데미 회원 구성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래미상은 오래전부터 폐쇄적, 보수적, 배타적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으며,  특히 백인 남성 아닌 비 백인과 여성 아티스트에게 유독 배타적이다는 평가가 다수이다.

리코딩 아카데미 회원 대부분이 미국 주류 음악계의 전통적인 집단으로 구성된 탓에 실제 가입한 회원 중 아시아 지역 출신은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현행 투표 방식도 이러한 비판을 받은 그래미 측이 과거 후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도록 한 방식에서 올해 비밀위원회를 없애고 회원 전체 투표로 후보를 지명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꾼 결과인 점에서 더욱더 안타까운 결과이다.

 

수상자는 전통적인 축음기를 형상화한 트로피를 '그라모폰'[Gramophone]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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