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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녹음파일 관련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 기자회견

by 가온샘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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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녹음파일 관련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 기자회견


어제 언론에서 대장동 부산저축은행 대출 관련하여 당시 주임검사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대출비리를 무마한 당사자임을 확인하는, 김만배 음성 녹음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의 주범이 누구인지, 최고위직 법조인 출신이 다수 연루된 대장동 특혜를 눈감아준 당사자가 누구인지, 드디어 명백히 드러난 것입니다.

 

당시 불법 대출 중개인인 조우형에게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2 과장이 ‘당신이 조우형이냐’ 이름을 확인했고, 같은 수사팀 검사가 친절하게 커피 한잔을 타 주고 나서는, 사건이 무마되었다는 것입니다,

 

김만배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익 환수를 하려고 해서 법조인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하였습니다. 국민의 힘이 지금까지 한 주장은 거짓 정치공세인 것입니다.

 

이제 범인이 밝혀졌습니다. 불법 비리를 눈 감아준 자가, 대장동 특혜의 씨앗이자, 출발점입니다.

 

윤석열 후보 부친의 집을 김만배의 누나가 구입한 것 역시, 절대 우연일 수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김만배, 대장동이 어떻게 엮어져 있는지, 왜 김만배는 ‘내가 입 열면 윤석열은 죽는다’고 했는지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이익,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누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누가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지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이제 특검만 남았습니다. 3차 선관위 방송토론에서 윤석열 후보는 특검을 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제안에 대해서 답을 피하며 ‘수사’하자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당장이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지금 당장이라도 특검을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힘에 제안합니다. 오늘 당장이라도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서 특검법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2022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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