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 관련 4개 단체 정책협약 체결

민주당 선대위·고등교육 관련 4개 단체

“고등교육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 체결”

 

고등교육 관련 4개 단체 정책협약 체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교육대전환위원회’, ‘나를 위한 정책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는 고등교육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한 대학정책 협약식을 25 일 12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약식에는 민주당 선대위 나를 위한 정책위원회 이한주 위원장, 교육대전환위원회 유기홍 위원장, 균형발전위원회 공정 성장 교육본부 박백범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사)한국사립대학교수회 연합회 양성렬 이사장 등 고등교육 분야의 주요 인사를 포함하여 총 1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국격이 향상된 만큼, 학문 선도국가로 발전해야 한다며, 대학 교육과 연구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숙으로 변모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한 고등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를 위한 정책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은 축사에서, 대학 대전환이 “학교 입장의 학생 선발이 아닌, 학생 입장에서 학생이 선택되도록 전환해야 한다”며 학생을 위한 경영혁신을 언급했다. 또한, “지식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을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대학의 역량 이동을 강조했다.

 

정책협약은 이한주 위원장과 유기홍 위원장, 박백범 본부장, (사)한국사힙대학교수회 연합회 양성렬 이사장, 국가중심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 안상준 회장, 한국 교수 노동조합 연맹 방효원 위원장, 대학정책학회 김용석 학회장 7자 서명으로 체결됐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5개의 정책협약 과제(▲학문 간 균형 발전 도모 ▲｢국립대학법｣과 ｢사립대학법｣ 제정 ▲고등교육 재정 확충과 지원체제 통합 관리 ▲지역대학 지원방안 추진 ▲고등교육 관련법 개정)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시되는 다양한 교육 공약 속에서, 글로벌 관점에서의 고등교육 대전환의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지방 소멸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대학교육에 대한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