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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이재명대표 암살미수사건의 미스터리

by 꿀딴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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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당무 복귀 (출처:MBC)

 

이재명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어제까지 대한민국의 언론들은 눈과 입을 닫고 침묵하며 제1야당의 암살미수사건을 모른 체하기 바쁜 모습들이다.  이것도 모자라 암살미수사건으로 중대한 수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대표와 관련 보도는 일절 없는 반면 이재명대표의 국회의원 지역에 출마가 예상되는 국민의 힘의 관련인사에 관한 보도를 쏟아내면서 이재명대표와 대결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언론에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이번 암살미수사건에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경찰의 이상한 발표에서 배제된 것부터 보자면 

첫째, 사건의 개요에 대해 정확히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무총리산하 대테러팀에서 이재명대표 암살시도가 있자마자 바로 실제와는 전혀 다른 내용의 산하기관에 전파하고 언론에 배포했다는 사실이다.  이런 대테러팀의 방침대로 경찰이 현재까지 이상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 육하원칙에 맞게 설명도 못하는 경찰이 너무 이상하다는 것이다.  

 

둘째,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살인 및 살인 미수 사건에서 범인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피의자의 나이, 직업, 병역문제, 전과, 신장, 혈액형등 기본적인 사항조차도 경찰이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 더욱더 이상한 점이다.

 

셋째, 피의자의 성장환경과 성격

피의자의 성장환경은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적인 것이다.  대부분의 살인사건 피의자의 경우는 부모는 일찍 돌아가셨다거나,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다거나 하는 피의자의 성장배경과 성격형성에 관한 내용들을 기술하게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없다는 점이 이상한 점이다.

 

넷째, 피의자의 범죄 행동

최조범죄에 관한 내용, 범행 동기, 범죄 새다 선정기준, 침입방법 및 경로, 범행 도구 및 수법, 범죄 현장의 특성등에 관한 내용에 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자체는 기술되어 있을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경찰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 더욱 이상한 점이다.  이에 관한 내용을 제대로 밝히는 것이 이번 암살미수사건에 대한 피의자의 범죄 행위를 제대로 밝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피의자 범행 직후 행동

피의자가 범행 직후 어떠한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개인적인 돌발행동인지 누구의 사주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몇몇의 모의로 이루어지진 조직적인 범행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계획적인 살인의 경우는 자살을 기도하거나 유서를 작성해 자신의 주장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피의자의 범행 직후 행동을 제대로 조사했어야만 했다.

 

여섯째, 범행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이번 암살미수사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경찰은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한 분석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더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피의자가 이재명 당대표를 암살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누구의 조력을 받지는 않았는지 등 고려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분석을 전혀 하지 않고 범죄에 대한 발표 아닌 발표를 한 것이다.

 

일곱째, 피의자의 정신상태 검증

피의자에 대한 인격장애 정도 이렇게까지 병적으로 이재명대표 암살을 계획하고 시도한  피의자의 정신상태를 반드시 철저히 검증했어야 했다.  피의자의 정신이 정상이라는 보도를 했지만 제대로 조사가 있었는지에 대한 발표가 없었다는 점이다.  타인과의 관계, 친구 관계, 자신에 대한 생각, 상대방에 대한 적대적인 생각, 병적인 생각 등등에 대한 정밀한 감정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되는 점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검증절차도 없이 사건발생 며칠 지나지도 않는 시점에 서둘러 범행결과를 발표한 경찰이 더욱더 이상하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범인대한 이상한 점을 몇 가지 제시하자면 아래 몇 가지를 지적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대한민국에서 대부분의 악의적이며 계획적으로 살인을 하더라도 칼을 구입하고 제재작을 시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이며, 대부분의 살인 및 살인미수사건의 경우 대부분의 피해 부위가 배와 옆구리라는 점에서 더욱더 이상하다는 점이다.  피의자는 이재명 대표의 목을 노렸다는 점에서 이는 피의자가 충동적이며 돌발적으로 이재명 대표에 암살시도를 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이며 계획적으로 암살을 계획했다는 점이다.

 

둘째, 범행에 사용된 칼의 경우 대부분이 살인 및 살인미수사건의 경우는 현장에 있던 칼 대부분 부엌칼정도였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피의자는 외국산 등산용 칼을 의도적 구입하고 손잡이와 칼날을 개조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피의자는 이 칼이 무슨 용도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획했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살인 및 살인미수사건의 경우는 현장에 있던 부엌칼을 사용하던지 아니면 자신이 구입한 대부분의 평범한 과도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암살미수사건의 피의자와는 완전히 다른 경우라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더 이상한 것은 칼을 개조했다는 사실이다.  그냥 구입한 당시 등산용 칼로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용도의 칼이었다.  그러나 피의자는 그 칼 앞부분의 양날이 짧은 것을 늘여주기 위해 개조한 것이다.  이점은 피의자가 이 칼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주목한 것과 같이 대부분의 살인 및 살인미수사건의 경우는 배나 옆구리를 찔러 범행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였으나 이번 피의자의 경우는 정확히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목을 노렸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프로킬러가 아니더라도 분명하게 살인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피의자가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이 조금 이상하다는 점이다.  공무원출신이면 어디에서 근무했다는 정도는 밝혀주어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는 개인적인 돌발행동의 범행인지 누군가의 조력을 받고 범행을 한 것인지 아니면 제삼자와 모의를 하고 이 범행을 실행한 것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매체에서 보여주었듯이 범행 전 신천지 교인 청년과 출신 불명의 남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범행 당일 범행장소로 이동할 때 보여주었다는 목적지 문자를 휴대폰을 보여주며 운전기사에 가자고 했다는 증언까지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어디 출신을 밝히지 않는 것이 더욱더 이상하다는 것이다. 공무원출신이라는 점을 부각해 정상적인 사람이 돌발적인 충동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이 바로 공무원출신이라는 것을 내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넷째, 왜 목을 노렸을까.  여러분들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프로 킬러들이 어떻게 상대를 죽이는지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보아온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총의 경우 심장보다는 머리에 저격을 하고 칼을 이용하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소위 말하는 목을 딴다고 하는 범행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점에 이번 피의자의 행동은 일반 범행과는 전혀 다른 점이다.  정확히 대동맥을 노렸다는 점에서 이 사람은 일반 피의자로 보기에는 분명 다른 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점과 동일시되는 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 같이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이다.  언론에서 공무원출신의 정산적인 사람이 돌발적으로 일으킨 범행으로 마무리지으려는 언론과 당국의 술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피의자 부동산사무실 압수수색 당시 유리창을 신문지로 막은 모습과 범행직전 정체불명의 한 청년이 목을 긋는 제스처를 하면서 피의자와 대화하는 모습

 

다섯째, 경찰의 상식밖의 사건 처리방법에 큰 문제점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중 범행장소에서 피의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청년과 중년의 남성 2명에 대해 전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범행 직전의 피의자의 심리상태가 어떠했는지에 대한 파악을 위해서라도 이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졌어야 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아무런 조사 없이 단 한통의 전화로 마무리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점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있던 기자가 추적에 나섰고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청년을 추적해 직접 인터뷰를 한 사실을 밝힌 바에 의하면 처음 청년에게 신천지 교인이 맞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대답했고 기자가 신천지 관련 정보를 공개하자 그제야 신천지 교인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의자와 어떠한 이야기를 나누었냐는 질문에 끝까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하고 헤어진 후 행방불명 상태라고 합니다.  자신의 SNS에 올렸던 신천지 관련 사진과 내용을 모두 삭제한 다음 잠적해 버린 것입니다. 

 

또 하나의 중대한 문제점은 경찰이 피의자가 범행한 장소에 대한 보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의도적으로 훼손한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이재명대표가 암살미수테러를 당하고 부산대로 소방청 응급차를 타고 이동한 37분 후 형사기동대차와 순찰차가 함께 와 우리가 통상적으로 상가나 점포에서 많이 사용하는 큰 생수통을 들고 나타나 물청소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암살테러를 당한 피해자가 상세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경찰은 범행장소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범행장소 보존을 위해서 노력한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범행장소를 훼손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지른 것입니다. 

 

이일도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 이재명대표가 암살테러 당시 입고 있는 와이셔츠가 감쪽같이 사라진 사실을 경찰이 아닌 민주당 인사가 알아냈다는 사실입니다.  부산대에서 응급 처지를 받을 당시 와이셔츠가 벗겨진 이후 의료폐기물로 분류해 폐기 처분될뻔한 증거물을 경찰이 아닌 민주당 인사가 추적해 찾아냈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인사가 경찰 형상과장을 추정되는 인물과 직접 통화한 내용에서 범행 관련 증거를 채집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경찰이 황당하게도 아무것도 없다고 태연하게 대답하는 목소리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경찰이 피의자 관련 압수수색을 뒤늦게 실시한 것도 큰 문제점이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집등 피의자와 관련된 장소를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압수수색 장면을 보면 대대적으로 경찰이 투입되어 압수수색하는 장면을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보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국 전 장관을 압수수색장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각 언론들과 관련된 압수수색 장면만 봐도 방송 카메라 기자 카메라 등 수많은 기자들이 압수수색 현장을 녹화하고 촬영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이재명 대표 암살테러 피의자의 압수수색의 경우는 꽁꽁 숨긴 채 압수수색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부동산 사무실의 경우 전명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부동산사무실 앞유리에 신문지를 이용해 모두 차단했다는 사실과 집을 압수수색하는 장면에서는 압수수색하는 일부 경찰이 들어가는 모습만 촬영된 사실등 모두 꽁꽁 숨겼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이재명대표 암살미수사건에 대해 윤석열정부 국무총리 산하 대테러상황실, 경찰, 언론들이 보이는 모습이 일반적이지도 않고 너무나도 이상한 행태를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암살미수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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