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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저축은행, 尹 장모 349억 잔고 위조범 고발은 커녕 계열사 ‘미래전략 실장’ 선임, ‘특수관계’ 의혹

by 가온샘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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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저축은행, 尹 장모 349억 잔고 위조범 고발은커녕

계열사‘미래전략 실장’ 선임, ‘특수관계’ 의혹

 

○ 현안 대응 TF, 尹 장모 신안 저축은행 잔고증명서 위조범 재직 확인서 공개, 2017년 범행 인지한 신안 그룹 ‘고발’ 대신 2018년 계열사 ‘미래전략 실장’ 선임

○ 김건희 씨-잔고증명 위조범 김 씨-신안 저축 박 전 대표, 서울대 EMBA로 맺어진 ‘특수관계’, 수 상한 범행 모의 의혹

○ 김병기 단장, “윤석열의‘2013년 신안 수사 봐주기 의혹’이 이들과 얽히고설킨 ‘특별하고 수상한 관계’와 관련된 부당거래는 아닌지 철저한 검증 필요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 대응 TF(상임단장 김병기)가 금융감독원을 통해 카카 오 페이 증권(바로 투자증권 인수)으로부터 받은 ‘김 모 씨’의 재직 여부 문서를 확인한 결과, 윤석열 장모 최 씨와 함께 신안 저축은행 잔고증명서 위조로 유죄를 선고받은 공범 김 씨가 신안 그룹 계열사의 임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밝혀졌다. 신안 그룹은 신안 저축은행 잔고증 명서를 위조한 위조범을 ‘고발’은커녕 계열사‘미래전략 실장’으로 재직시킨 것이다.

신안저축은행, 尹 장모 349억 잔고 위조범 고발은 커녕 계열사 ‘미래전략 실장’ 선임, ‘특수관계’ 의혹

신안 저축은행의 잔고증명서 위조범 김 모 씨와 김건희 씨, 신안 저축은행 전 대표 박 모 씨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 EMBA 과정을 함께 수학한 사이로, 이들의‘수상한 관계 의혹’이 여러 차례 포착된다. 대표적인 건이 바로‘신안 저축은행 잔고증명서 위조사건’이다.

신안저축은행, 尹 장모 349억 잔고 위조범 고발은 커녕 계열사 ‘미래전략 실장’ 선임, ‘특수관계’ 의혹

윤석열 장모 최 씨는 도촌동 16만평 땅 투기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신안 저축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다. 최 씨는 2013년 딸 김건희 씨 서울대 EMBA 동기 김 모씨에게 허위 잔고증명서를 만들 것을 지시하고, 이에 김 씨는 4차례에 걸쳐 349억 원 상당의 잔고증명서를 위조한다. 이 같은 범죄 사실은 2017년 장모 최 씨의 동업자 안모 씨와의 재판 중 드러난다. 재판이 끝난 이듬해인 2018년, 사실상 피해자여야 하는 신안 그룹은 신안 저축은행 잔고증명서 위조범 김 모 씨를 신안 그룹 계열사인 ‘바로 투자증권’의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한다.

신안저축은행, 尹 장모 349억 잔고 위조범 고발은 커녕 계열사 ‘미래전략 실장’ 선임, ‘특수관계’ 의혹

사실 윤석열 일가와 김 모 씨, 신안 그룹과의 수상한 관계 의혹은 훨씬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2012년 금융감독원은 불법대출 등을 이유로 박 전 신안 저축은행 대표를 고발하는데, 이듬해 검찰은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시킨다. 수사 종결 전, 장모 최 씨는 사위 尹후보가 근무하는 중앙지검 수사 피의자인 신안 저축은행으로부터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의료재단 명의로 17억 원의 대출을 받았고, 수사 종결 이후에도 48억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 수사 전후로 136억 상당의 지속적인 특혜대출을 해 준 의혹이 있다.

 

현안 대응 TF의 김병기 단장은 “신안그룹 이름에 먹칠한 가해자를 ‘고발’하기는커녕 오히려 계열사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하는 것은, 윤석열 일가와 김 모 씨, 그리고 신안 이 서로 뒤를 봐주는 ‘특수관계’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윤석열의 ‘2013년 신안 수사 봐주기 의혹’이 이들과 얽히고설킨 ‘특별하고 수상 한 관계’와 관련된 부당거래는 아닌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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