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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죽음을 개인의 인내심 부족으로 돌리는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인이 더 인내했다면 제도가 바뀌어 불행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기까지 고인이 느꼈을 극심한 고통을 인내심 부족으로 돌리는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서이초 교사가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도록 방치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파렴치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권 보호 4 법의 국회 통과와 교육부의 관련 고시 개정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급히 이뤄졌습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전에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데에 책임을 통감해야 할 대통령이 고인의 인내를 운운하다니 참으로 뻔뻔합니다.
이 같은 망언은 국민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인식을 보여줌은 물론이고 고통을 덜어줄 의지도 없는 대통령의 본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에도 유명을 달리하는 교사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교사들을 고통의 수렁에서 구할 의지가 있기는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책임에 공감하지 못한 파렴치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교권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기 바랍니다.
2023년 10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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