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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장악용 낙하산 사장 임명제청,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KBS 이사회가 13일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KBS 사장 후보로 임명제청했다.
공영방송 장악용 낙하산 사장을 내리꽂으려는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한 여권 우위의 KBS 이사회의 사장 임명제청 과정은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마저 상실했다.
낙하산 사장 후보가 과반 투표에서 미달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서기석 이사장은 '사장 임명 제청 절차에 관한 규칙'을 위반했고, 자중지란 끝에 여권 김종민 이사가 사퇴하자,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한 극우보수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KBS 이사회 보궐이사에 앉히는 무리수도 서슴지 않았다.
공영방송 KBS의 공공성을 지킬 역량 있는 사장 후보 선출을 위해 도입했던 시민평가와 검증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극우보수 인사까지 KBS 이사회에 앉히며 낙하산 사장을 내리꽂으려는 윤석열 정권의 의도는 분명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영방송 KBS의 비판 기능을 무디게 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것이다. 허수아비 낙하산 사장으로 언론을 장악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반민주적 행태는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23년 10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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