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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에서 정권을 칭송하면 국민께서 손뼉 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KBS 역사상 최악의 파행을 거듭하던 사장 공모에서 예상대로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최종 후보자가 되었습니다.
극우 인사까지 끌어와 채운 KBS 이사회의 비호 속에서 밀실에서 졸속으로 처리하는 작태에 기가 막힙니다. 국민은 안중에 없습니까?
애초부터 ‘친윤석열 정실 인사’인 박민 후보자가 낙점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박민 후보자는 말도 안 되는 인사였습니다.
박 후보자는 방송 경력이 전무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랜 관계, 막역한 사이라는 것을 빼고 내세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반면 KBS 사장으로 부적합한 이유만 차고 넘칩니다.
더욱이 재공모를 통해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는 내부의 목소리를 철저히 묵살하며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마저 포기했습니다.
‘수신료 분리고지’, ‘김의철 전 사장 해임’에 이어 ‘박민 사장 후보자’까지 공영방송 KBS를 집어삼키고야 말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속내는 정말 노골적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기어코 ‘국민의 방송’ KBS를 ‘정권 홍보 방송’으로 전락시키지 않으면 정권을 유지할 자신이 없습니까?
공영방송에서 정권을 칭송하면 국민께서 손뼉 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극우 유튜버 시청하시더니 유신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착각하십니까?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공영방송 장악의 모든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이 져야 합니다. ‘윤석열식 막무가내 언론장악’의 끝은 윤석열 정권의 몰락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3년 10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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