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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토론회 '마라탕' 국민의힘 이준석을 내세운 JTBC 의 속셈

by 꿀딴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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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_이준석_가면토론회
출처:JTBC

 

왜 갑자기 조기 종영하나? 이준석이 아니라며

2월부터 첫 방송되는 새 파일럿 예능 시리즈 중 '가면 토론회'는 지난 2회를 방송을 끝으로 급하게 조기종영을 발표해 그 이유에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더 이상한 것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정보가 사라진 것이다.  갑작스러운 종영도 의심스럽지만 그 정보마저 모두 삭제해버린 것은 더욱더 의심을 사게 하고 있다.

 

JTBC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던 파일럿 예능 시리즈 중 가면 토론회는 총 4회 방송 예정이었다.  가면을 쓴 패널 6명과 방송인 박미선 의사회로 3대 3 토론 배틀을 벌이는 형식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었으며, 5일 첫 방송에서 '마라탕'이란 패널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문제제기도 동시에 발생한 점이다.

 

국민의 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비판한 마라탕이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라는 지적을 하며 지난 16일 공개사과를 요구하면서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킨 점이다.  논객 '마라탕'은 안 후보를 향해 '왜 희망을 걸어요? 계속 실패했는데 같이 망하는 데에 희망을 걸자고요? 같은 노골적인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1야당의 대표가 패널로 나오게 한 JTBC의 속셈

 

제1야당의 대표라는 자리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과 자격을 동시에 가지는 충분한 자리임에도 방송에 가면을 쓰고 나와 정치 현안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을 할 수 있도록 만든 JTBC의 속셈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이 프로그램이 예능이란 이름을 하고는 있지만 토론이라는 형식을 뛰고 있다는 점이 더더욱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야당의 대표라는 자리에 있는 이준석이 언제 어디서든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가면과 토론'이라는 그림자 뒤에 숨어 일방적인 비판을 일삼은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선거법 위반이나 타인의 비방을 통한 명예훼손의 소지가 충분해 보인다.

 

이런 이준석이 '가면 토론회'에 참가한다는 것을 결정한 JTBC에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준석이 참가한다는 사실을 JTBC에 누가 결정한 것인가?  이 결정을 한 결정권자의 목적이 무엇이었는가? 하는 것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제1 야당의 대표가 가면을 쓰고 토론회에 참가하는데 최고경영자가 과연 몰랐을까? 이걸 몰랐다고 말하면 삼척동자가 웃을 일이다.  말단 제작 PD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즉 다시 말하면 JTBC 최고 경영자가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준석을 출연시켰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

 

민주당은 JTBC의 이런 행위를 왜 보고만 있나

이런 JTBC 최고경영자가 대선의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제1야당 대표의 출연을 허락한 것은 명확히 선거법 위반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JTBC의 행위를 현재의 민주당을 그저 보고만 있다는 점이 답답하기만 하다.  왜 이런 명확하게 잘못된 점이 보이는데도 그저 보고만 있는지 그 이유라도 속 시원하게  알고 싶다.

너무 답답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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