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는 온라인게임 와우를 즐겨하는 중년의 남자입니다
와우를 한지는 넘 오래돼서 언제인지도 잘 기억이 안 날정도로 오래 접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너무 지겨워서 잠시 다른 게임들을 하루 이틀 정도 접해보고 와우만 한 게 없구나 하고는 다시 와우로 돌아오기를 반복한 적도 있습니다
와우는 현재 17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도 하고 오래된 온라임 RPG 게임입니다.
오랫동안 와우를 하면서 느낌 것을 글로 넋두리를 해볼까 합니다 ㅎ 내 블로그니 제 맘대로 한번 써 볼가 합니다 ㅎ
첨 와우를 접하고 서버 이동 각종 패치 수많은 패치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렀는데요
가장 아쉬운 점은 과거에 너무 머물러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현재의 다른 게임들은 보면 아주 단순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최소한의 과정을 생략해서 게임에 몰두하도록 하고 있는 패턴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와우는 오래되다 보니 각종 패치 업데이트를 하면서 더 복잡해지고 더 어려워진 게 사실이며 그런 과정 속에서 너무 복잡한 시스템을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런 복잡한 시스템을 오랫동안 게임한 유저들은 몸에 베이고 익혀서 숙달될지 모르지만 신규 유저들은 접속해서 얼마 되지 않아 모두 포기해버립니다 운 좋으면 길드에 가입과 동시에 어드바이저가 나타나서 친절하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는 분을 만나면 그나마 조금 오랫동안 게임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도 만렙을 달성하고 각종 던전이나 레이드 기타 콘텐츠를 접하다 보면 오랜 와우의 갑갑한 시스템 벽에 막히고 말죠 그런 신규 유저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이제 거의 소위 '고인 물'이라는 유저들만 대부분인 게임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얼마 전 9.15 패치가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홍보와 다르게 단계적 패치였고 이 또한 실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9.2 패치가 곧 있을 거란 예고도 했습니다 홍보영상과 함께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게임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들 아시다시피 블리자드 성파문으로 온갖 구설에 오르고 블리자드 회사 자체 망했다는 소문이 돌정도로 혼란한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또 추가 성파문이 발표되어 더욱더 어려운 처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의문은 서양의 의식구조는 이런 문제를 유저들에게 사과하지 않고 없던 일처럼 지나는 게 당연한 문화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식구조를 가진 한국의 유저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큰 문제를 일으키고 혼란을 주었으면 먼저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과를 하는 게 먼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런 사과 하나 없이 우리 패치 열심히 준비했다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 라는 말만 하는 그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 사람들 양심이 없거나 철면 피거나 아무 생각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9.15 패치 전 코르시아 지역이 추가되어 매일 할 수 퀘스트를 주면서 평판과 아이템 각 소속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들을 가지기 위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매일 숙제란 걸 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9.2 패치에서 또 다른 지역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100% 코르시아와 같은 숙제의 연속일 겁니다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숙제 과정 쓸데없이 복잡해진 성약단 스킬 종류 일일 퀘스트
제발 이런 걸 모두 정리 좀 해서 숙제 없고 간단명료한 예전의 와우가 그립습니다
편리해진 거 인정합니다만 그 편리를 얻는 대신에 너무 복잡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임이 되어버린 현재의 와우로는 더 이상의 즐거움을 찾기가 어려울듯합니다
제발 올바른 과정으로 와우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에 넋두리를 풀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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