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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의 배후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입니까?

by 가온샘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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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의 배후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입니까?

 

청년 장교 육성의 공간에서 독립 영웅들의 역사를 지우려고 한 배후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입니까?

 

육군사관학교 교장이 현 국방부 장관인 신원식 의원실을 방문한 이후 본래 검토되던 홍범도 장군 흉상의 육사 교내 재배치를 뒤집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는 7월까지 흉상의 교내 재배치 안을 유력 검토했지만 교장과 육군참모총장 등이 신 의원실을 방문한 이후 외부 이전 안이 검토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신원식 장관은 ‘당시 국방부·육군·육사에 지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고, 기념물 이전은 전임 장관 시절 육사 자체 판단으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합니까? 7개월 동안 검토된 적 없던 흉상 외부 이전이 의원실 방문 이후 추진됐는데 아무런 영향력도 없었다는 말을 국민이 믿으라는 말입니까?

 

신원식 장관은 작년 국정감사에서도 홍범도 장군 흉상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국민 누가 봐도 홍범도 장군 흔적 지우기에 앞장섰던 장본인이 신원식 장관이라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신원식 장관 지명 이래 국방부는 흉상 철거에 이어 교내 독립전쟁 영웅실과 우당 이회영실 철거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이념 전쟁’을 위한 폭주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민족정신을 말살하는 것이 어떻게 이념 전쟁인지 알 수 없지만 “이념 논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하라”라고 지시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신원식 장관의 폭주를 멈춰 세우십시오.

 

독립운동에 대한 존중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입니다. 국가의 뿌리를 뒤흔드는 신원식 장관의 반국가적 망동을 묵과한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공범임을 시인하는 꼴입니다.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정권을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윤석열 대통령은 가슴에 새기고 독립의 역사를 지우려는 배후에게 분명한 책임을 묻기 바랍니다.

 

2023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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