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각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민주당이 근소한 차이로 정당 지지율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여러 여론조사들이 현 윤석열정부와 국민의 힘에 편향되어 있는 여론조사들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현재의 지지율이 보이는 것은 민주당이 국민의 힘을 앞서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거의 확실한듯해 보인다는 점이다.
각 여론조사에서 5~10% 사이를 앞서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들이 매일, 매주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모습을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보여주는 모습은 살짝 당황스러울 정도로 황당한 모습이라 판단된다. 소위 말하는 수박들이 자신들의 차기 공천을 위해 이재명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공작을 시작한 모습이며, 각 의원들은 지역구에 머물면서 자신들의 텃밭을 지키고 차기 공천을 위해 온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들이 현 민주당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민주당의 모습을 지켜보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불만이 가득하다. 가깝게는 민주당 자체의 혁신안마저도 제대로 시작을 하지 못하는 모습 그리고 현 윤석열의 안하무인 인사와 국가를 일본에 통째로 바치는 친일적인 행위와 한동훈의 검찰 폭거 그리고 김건희의 주가조작, 양평 고속도로, 그의 장모의 온갖 비리 사건과 총리 각 장관들의 수준이하의 행정까지 모든 것에 대해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민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바라는 것은 이러한 윤석열정부의 총체적인 실정에 대해 국회에서 치열한 투쟁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에는 소극적이면서 다가올 총선 공천에 대해 자신들의 정치적인 생명을 이어갈 계산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국민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실망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누가 봐도 이상할 정도의 여론조사가 나타난다는 생각이다.
자신의 공천에만 눈이 멀어 현 윤석열의 실정에 대해 제대로 투쟁하지도 않는 모습은 민주당이 아닌 국가의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윤석열정부와 국민의 힘이 온갖 폭정과 실정을 거듭하지만 여론조사에서는 5~10% 차이의 격차만 보이는 것으로 보이며, 이 결과는 다시 말해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민주당의 처신이 국민들은 맘에 들지 않는 것이다. 만약, 민주당 의원들이 지금부터라도 현 윤석열 정부와 김건희의 문제만이라도 국회에서 치열한 투쟁을 제대로 한다면 지지율 5~10% 격차가 아닌 20% 이상의 격차가 벌어질지도 모르는 것이다.
이런 민주당의 마음을 이렇게 판단한다. 이미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보이는 국민의 마음은 이미 민주당에 와 있다고 섣불리 판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기껏 5~10%의 격차이다. 어떤 이슈로 이 격차가 뒤집어 질지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인지 정말 모른 것인지 답답할 지경이다.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현 민주당이 현 집권세력에 대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국민들이 대다수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국민들이 민주당이 자신들의 책임을 제대로 해 줄 때 지지하는 것이지, 자신들의 공천에 눈이 멀어 공천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당내 공천에 관련된 계파싸움을 시작한 것에 국민들은 더 크게 실망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민주당에게 과연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투표할 것인가는 정말 의문인 것이다.
현재 당내 총선 공천을 위해 각 계파들의 싸움에 열중할 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지만, 이들은 이미 이것에는 큰 관심이 없는듯해 더욱더 걱정이다.
현재 민주당의 의원들이 이런 큰 착각의 늪에서 빨리 빠져나와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하루빨리 국민들과 지지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조금 늦어질 경우 차츰 민주당 지지로 마음을 바꾸고 있는 20대와 60대의 일부마저도 등을 돌릴 것이며, 총선에서 수도권의 최소 의석인 30석 확보는 한여름밤의 꿈이 되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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