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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윤호중 비대위원장 거취 어떤 결정이 내려질가?

by nboxs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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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사퇴 압박에 직면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열리는 비대위 회의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3차 비대위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윤 위원장에 대한 당내 사퇴 여론이 확산된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윤 위원장의 거취 표명이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앞서 윤 위원장은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이 있는 지도부 출신(원내대표)이 6·1 지방선거와 8월 전당대회를 이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당내 비토 여론에 직면했다.

출처:한겨레

김두관 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 좋은 미래'(더미래) 소속 의원들까지 나서 우려를 나타내자, 윤 위원장도 '직접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했으며,  민주당 초·재선 의원들은 이에 전날(17일) 윤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다양한 의견들을 전달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윤호중 비대위 체제를 일단 유지해야 한다'는 불가피론도 제기된다.  지방선거를 불과 75일 앞둔 시점에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와 선거 패배 후 수습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비토 여론이 확산될 경우, 자칫 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지다는 수구파들의 의견들이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다음 주 원내대표가 새롭게 선출되더라도 지선과 전대를 위해 비대위 체제는 유지돼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특히 대선 패배 후 하루 만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상황 속 사퇴론이 곧바로 불거짐에 따라, 비대위가 제대로 된 개혁과제 실천 계획도 발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윤 위원장이 이날 직접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등 비토 여론 진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차기 원내대표로 박광온이 거론되는 현재의 상황에서 앞으로 민주당의 미래가 암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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