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3.12(화) 11:00 국회 본관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어 22대 총선 더불어 민주연합 비례대표후보로 추천할 전문가 20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선순위에 배치된 여성 인사는 백승아 더불어 민주연합 공동대표(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강남대 교수),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있다. 남성은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관 대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선발됐다.
또한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 국장, 백혜숙 사회적 기업 (주)에코십일 대표이사,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강원도의회 의원, 강경윤 민주당 여성국 국장이 후순위 여성 비례후보 추천인으로 선발됐고,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승만 코미디언(공연기획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송창욱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등이 남성 비례후보 추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비례후보 추천인 선발에 참여한 김성환 전략공관위원은 “국민 여러분께 전문성이 높은 추천인들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민주당이 비례대표후보자로 추천해 드리는 인사들은 엄격한 심사와 도덕성 검증을 거쳐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이 뛰어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인재들이 선발됐다”라고 부연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추천 공모에는 총 192명이 참여했고, 서류심사를 통해 43명이 면접 지난 3.9(토)~3.10(일) 양일간 면접 심사를 치렀다. 민주당이 선발한 20명의 비례대표후보자 추천인 명단은 3/12 오전에 더불어 민주연합에 전달됐다. 시민사회, 새 진보연합, 진보당에서 추천한 인사들과 함께 제2차 후보자 검증을 거친 후 비례대표 순번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22대 총선 더불어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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