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 국토부도 침묵의 대열에 동참했습니까? 참 뻔뻔한 정부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강상면 종점 변경을 둘러싸고 의혹들은 쏟아지고 있는데 대통령실에 이어 국토부까지 입을 꾹 닫고 있습니다. 국토부도 침묵의 대열에 동참했습니까?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강상면 종점 변경안이 원희룡 장관 취임일에 첫 내부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강상면 종점 변경이 장관 취임일에 보고해야 할 만큼 촌각을 다투는 일입니까? 국토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김건희 일가 특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원희룡 장관에게 ‘김건희 고속도로’ 이권카르텔 완성 임무를 부여받고 취임한 것인지 묻습니다.
정부와 용역업체는 장관 취임일을 시작으로 변경안 공개까지 16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국토부가 그 당시 용역업체로부터 ‘구두 보고’만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조 8천억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을 별도의 제안서도 없이 ‘구두 보고’ 회의만 16차례 거쳐 변경했다는 것은 상식으로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또 ‘강상면 종점 안’이 갑자기 논의된 배경에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된 양평군 공무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줬던 공무원이 또다시 ‘김건희 고속도로’에 관여했다면 이것이 우연일 수 있습니까?
대통령실과 국토부의 침묵에 의혹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을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뒤바꿔놓고 백지화시켰다고 끝납니까?
침묵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정권이 끝나는 날까지, 아니 의혹이 해소되는 그날까지 의혹 어린 국민의 시선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원희룡 장관과 국토부는 대통령실처럼 침묵으로 버틸 생각 말고, 국민의 의혹에 답하십시오.
2023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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