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일가 구하기’ 작전은 실패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 규명에 협조하십시오

‘김건희 여사 일가 구하기’ 작전은 실패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 규명에 협조하십시오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추진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1조 8,000억 대 국책사업의 추진 여부를 가지고 장난칩니까?

 

국토부 관계자는 원희룡 장관의 ‘사업 전면 백지화’ 발언은 “일종의 충격요법”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했습니다. 경악스럽습니다.

 

정부가 국민에게 충격요법을 썼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불거진 국민적 의혹을 돌리려 충격요법을 썼다니, 국민을 대체 어떻게 여기는 것입니까?

 

원희룡 장관이 홧김에 뒤엎은 것은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된 1조 8,000억 대 국책사업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나랏일을 애들 소꿉놀이 정도로 여기는 것인지 묻습니다.

 

이제와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며 말을 바꾼다고 능멸당한 국민의 분노가 사라질 것 같습니까? 

 

사업은 원안대로 재추진되어야 하며 ‘대통령 처가 게이트’ 의혹은 철저하게 진상 규명되어야 합니다. 어물쩍 넘어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국토부가 대대적으로 공개한 자료들은 오히려 거짓 해명 논란만 키우고 있습니다. 자료를 볼수록 고속도로의 종점이 왜 변경된 것인지 의문과 의심만 깊어집니다.

 

국토부는 더 이상 술책으로 국민의 의혹을 덮으려 하지 말고,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둘러싼 국민의 의혹에 책임 있게 답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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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